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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김태년 "정부 정책 일부 부작용, 당 차원서 보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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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극적 언사 자제하고 협상 테이블 마주 앉아달라"

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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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김세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작용은 당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책 마련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Δ대규모 프로젝트 Δ사회적 타협 Δ산업혁신 Δ포용정책 등 4대 부분에서 16대 중점과제를 선정한데 대해 "당은 결실을 거두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당정은 민생 경제를 되살리는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내년에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전날 임시국회가 개회했는데 유치원 3법, 산업안전보건법, 청년고용특별법 등 민생 입법에 대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과 관련해선 "평양공동선언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민주당은 남북 간 다양한 교류 협력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북미 대화가 소강국면인데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우리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남북 교류 협력은 대화 협상의 모멘텀을 이을 최소한의 안전판"이라고 강조했다.

북미 양측을 향해선 "상호 간의 오해를 낳을 자극적인 언사를 자제하고 조속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달라"고 촉구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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