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소자본 창업자 위한 CGV의 '공유 공간' 플랫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 ‘WORK at CGV’ 론칭

이코노믹리뷰

CGV의 공유 공간 플랫폼 'WORK at CGV'. 출처= CJ CGV


CGV의 공유 공간 플랫폼 'WORK at CGV'. 출처= CJ CGV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멀티플렉스 CGV가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 공유 플랫폼을 선보인다. CGV는 CGV송파, 대전, 대구스타디움 3개 극장에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 WORK at CGV(워크 앳 씨지브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WORK at CGV’는 소자본 창업자와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CGV가 마련한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이다. CGV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소자본 창업자가 효율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극장 로비 공간에 홍보 부스를 마련, 초기 투자비용 없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자본 창업자는 원하는 시간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고객 오프라인 홍보를 직접 진행할 수 있다.

‘WORK at CGV’는 올해 CJ그룹 신입사원 사업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 페어’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것이다.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계약기간 등의 문제로 오프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자본 창업자들과 시너지를 낼 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고민은 ‘WORK at CGV’로 이어졌다.

‘WORK at CGV’ 사용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CGV 모바일 앱 내 ‘CGV 안내-플레이존’ 탭에서 이용을 원하는 극장과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가격은 시간당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1만원, 토요일과 일요일은 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같은 공간일지라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공간의 가치나 개념은 천차만별”이라면서 “홍보가 필요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영화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브랜드나 정보를 얻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