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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부산시, 트위지 부산 생산과 연계한 부산청춘희망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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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대여 및 인건비 지원 등 청년일자리 알선

뉴스1

르노삼성 '트위지' (부산시 제공) 2018.12.18/뉴스1 © News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르노삼성의 트위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사업인 ‘부산청춘희망카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시-르노삼성자동차㈜-㈜동신모텍 간 전기차 ‘트위지’ 생산설비 이전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발맞춰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시범실시 형태로 추진하고 생산시설 공장 준공으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청춘희망카 사업 홍보를 위해 18일 오후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청춘희망카’ 제막식 행사를 개최하고,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택배, 온라인 쇼핑, 나홀로 가구 등의 증가로 소형 물류산업이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초소형 전기차(트위지) 관련 청년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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