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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팝인터뷰]유아인 "SNS 소통으로 행복감 느껴..오해 서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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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유아인/사진=UAA, 김재훈 포토그래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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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아인이 계속 SNS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유아인은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며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도 SNS 활동으로 변함없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은 SNS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내거나, SNS를 폐지하거나 등의 방법을 취하지만 유아인은 달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자신을 향한 오해에 대해 서운함은 전혀 없다면서 SNS의 순기능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유아인은 “내 직업상 사람을 대하고, 느끼고, 이해하는 것에 단련돼 있다. 모든 측면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게 됐고,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의지가 있다고 할까. 책이나 뉴스를 본다고 될 일이라기보다 배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게 세상에 대한 내 시선을 만든 것 같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사회적으로 효용성을 가진 형태로 빚어진다면 남들 눈치 보느라 숨기고 싶지 않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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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사진=UAA, 김재훈 포토그래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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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아인은 “SNS 역시 예쁜 모습만 올리고 힘을 갖기 위해 잘못 이용하는 게 아니라 소통이라는 순기능으로 바라본다면 긍정적 채널이 되지 않나 싶다. 퍼거슨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을 언제까지 인용할 것인가. 내가 소통을 시도해보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보여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요즘은 더 많이 읽어보고, 느껴보려고 한다. 답장할 만한 DM에는 답장을 보내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 예전에는 표현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소통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 만드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단면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면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 안에는 다양한 성질이 있지 않나. 어느 한 단면으로 전체를 해석하거나 판단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그런 측면에서 나에 대한 오해가 서운하기보다는 앞으로 내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기대, 설렘이 크다. 하하.”

한편 유아인의 신작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현재 3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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