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연준 '데이터 디펜던트' 강조할 것..일드 커브 더 플랫될 듯 - 모간스탠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모간스탠리는 'FOMC 전망 보고서'에서 "연준이 경기전망과 관련해 리스크가 대체로 중립적이라는 입장을 취할 수 있으나 성명서는 '데이터 디펜던트'나 유연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연준은 12월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25~2.50%로 25bp 상향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엘런 젠트너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성장률 전망과 점도표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면서 "보우먼 이사는 그녀의 첫번째 점도표 전망을 제시할 것인며 2차례 인상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내년 2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 정책금리 타겟 레인지는 2.875%"라며 "연준은 이후 정책결정의 '세번째 국면'에 접어들 것이며, 정책을 중립 수준 주변에서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내년 한 차례의 금리인상을 반영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아직 FOMC는 세 차례 인상을 거론하고 있다"면서 "만약 내년 점도표 값이 떨어지지 않으면 시장참가자들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이번 FOMC를 통해 일드 커브는 보다 플랫해질 것"이라며 "2년-5년, 그리고 2년-10년 커브는 더 플랫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