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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누구나 이용 가능' 새 애국가 음원 공개…"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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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새로운 애국가 음원이 공개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어제 (17일) 박인영 음악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합창단이 새롭게 편곡해 만든 애국가 음원 저작권을 받는 기증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5년 안익태 선생 유족이 애국가 저작권을 정부에 기증했으나 악보 형태여서 음원으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애국가 음원은 전주와 간주 부분에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연주가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현대적인 느낌이 담겼습니다. 새 애국가 음원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유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작권자들이 저작권 기증에 동참하도록 저작권 나눔 문화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존에 사용되던 애국가 음원은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KBS에서 제작한 것으로 비영리·공익적 목적으로만 쓸 수 있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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