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1조1400억달러로 전월 1조1500억달러보다 줄었다고 블룸버그가 1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여전히 미국채 1위 보유국 지위는 지킨 셈이다.
미국채 2위 보유국인 일본 역시 같은 달 보유액이 3개월 연속 줄었다. 1조200억달러로 전월보다 95억달러 감소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하던 10월 말,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위안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후 무역분쟁 해소 낙관론이 강해지면서 1% 이상 반락했다. 이날 위안화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6.8986위안에 호가됐다.
지난 10월 중국 외환보유고는 3조500억달러로 전월보다 1.1% 줄며 거의 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