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시험지 유출 징계도 강화
초등학교 학생부에는 수상 실적 항목을 아예 없애고, 진로 희망은 진로가 뚜렷한 학생만 쓰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많은 고교 교사가 본인들이 학생을 관찰해 학생부에 써야 할 내용을 학생들에게 직접 써 오라고 하는데, 내년부터는 이런 '셀프 기재'도 금지된다.
교육부는 또 숙명여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립학교 교사가 시험지를 유출했을 때 최대 파면할 수 있도록 징계 규정을 강화하고, 교사가 자녀와 함께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박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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