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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위성곤-중소벤처부, '창업 활성화 정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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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위성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과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오후 서귀포시청에서 전문가와 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주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오늘 창업 정책 콘서트는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기술로,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취약해 청년사관학교 조성 등 관련 정책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벤처 정책이 가급적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정부는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체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기업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강점과 매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주는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석 제주스타트업협회 ICT 분과위원장은 "창업과 일자리 창출 정책이 수도권 위주로 짜여지고 있다"며 "서울에서 시행되면 2~3년후에야 지역이나 제주에 시행되는 등 지역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 벤처기업 인증의 어려움 △ 스타트업 거점 공간 부족 △ 야시장 등 즐길거리 부족 등을 지적했다.

한편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2016년 제주도, 중소벤처기업부, 서귀포시, 창업 기업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017년도에 창업보육센터 설립•운영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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