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서울시, 18일 양재R&CD서 '인공지능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제2회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 포스터./ 양재R&CD혁신허브 홈페이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양재R&CD혁신허브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인공지능 분야 앵커시설인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제2회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딥러닝 인공지능의 새로운 화제'이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이 연사로 참여한다.

신경망 네트워크 연구 분야의 선구자이자 주의집중(Attention) 기술의 최초 개발자인 일본의 쿠니히코 후쿠시마 교수, 대화엔진법의 권위자인 러시아의 미하힐 부르트세프, Attention 분야의 석학인 중국의 장진,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이수영 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하위분야로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학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기술을 뜻한다. 주의집중(Attention) 기술은 자의적인 선택에 의해 선별된 정보만을 습득하는 행동체계를 의미한다.

기조연설 외에 'AI와 주의집중', 'AI와 인지과학' 등의 특별강연을 위해 황규옹 퀄컴 이사, 이민호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오른다.

성장 잠재력이 큰 혁신허브 입주기업을 소개하는 'AI 히든스타 데모데이&토크' 행사와 혁신허브를 방문해 교류·소통하는 '오픈하우스'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재R&CD혁신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판규 서울시 산업거점조성반장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양재R&CD 혁신허브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위한 특화 공간으로 AI 분야의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혁신기술과 기업, 인재가 모이고 투자가 집중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점 공간으로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