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들은 서류 들고 반년 헤매다 하청업체 입사”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 참가 위해 찍은 사진도 공개
고 김용균씨 생전 영상(왼쪽)과 그의 유품들. [사진 MBC·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MBC 방송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군 제대 후 7개월 만에 구한 첫 직장은 마지막 일터가 됐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 20분쯤 한국서부발전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근로자로 석탄운송 관련 작업을 하던 중 연료공급용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한 채로 직장동료에게 발견됐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1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24) 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페이스북] |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故 김용균 태안화력 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조사 결과 공개 기자회견에서 김 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 김용균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설비를 운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고 김용균씨가 ‘비정규직 그만 쓰개!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이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비정규직 100인의 대화’에 참가 신청을 하려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김씨는 태안 화력발전소의 석탄취급 설비운전을 위탁받은 한국발전기술의 현장 운전원으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