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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순천만정원 별빛축제' 21일 개막…겨울 동화나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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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사파리' 등 볼거리·체험거리 다채

뉴스1

별빛축제 라이트가든.(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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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1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2018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2월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정원에서 겨우내 놀자'를 주제로 가족·연인들이 겨울정원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프로그램은 야생의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나이트사파리', 신비하고 재밌는 '정원 속 동화나라 전시·공연·체험전', 가족뮤지컬 '팡쇼', '오즈의마법사', '우카탕카 코믹쇼', 별빛 아래 펼쳐지는 빛의 향연 '라이트 가든' 등이다.

먼저 순천만습지센터 내 1~2층에 설치될 '정원 속 동화나라'는 대형 키즈카페를 연상할 만한 놀이터로 조성된다.

어린이 동화를 모티브로 한 정원 속 동화나라는 캐릭터 전시존(포토존), 아트·직업 체험존, 놀이존, 부모님들을 위한 북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직업체험은 과자집 만들기, 레이싱, 연예인 등 인기 있는 체험으로 진행되며 빛 축제인 만큼 빛을 이용한 블랙라이트, 동화 캐릭터 그리기 등 아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국정원을 배경으로 리얼한 야생의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나이트사파리'다.

빛과 정원의 대 자연을 ICT기술로 결합시킨 미디어아트쇼는 관람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명당을 수호하는 'HERO'의 이야기로 구성된 6개의 존에서 펼쳐지며, 운영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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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사파리.(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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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별빛축제는 가족형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기획 공연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2~ 25일엔 난타, 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팡쇼'가 진행된다.

연말연시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새해1월1일까지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자극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 '오즈를 찾아서' 가 오후 5시30분과 7시 2회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주말·공휴일에는 마술, 마임, 슬랩스틱 코미디 등이 결합된 '우카탕카'코믹쇼가 하루 2회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트 가든은 상상 속 산타마을을 테마로 눈꽃, 크리스마스, 눈사람 등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꾸며진다.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갈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5미터 높이의 대형 에어조형물로 설치되는 스노우빅맨은 인생샷을 건질 포토 존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축제는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타깃으로 정원에서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정원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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