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성북구 정릉2동 마을계획단이 개최한 나눔장터 모습.(성북구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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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보문동과 정릉2동 등 주민자치회를 새롭게 운영하는 6개동에서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기구다. 자치회관을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안을 마련하고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계획을 수립한다. 또 최고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보문동과 정릉2동, 월곡2동, 길음1동, 성북동, 삼선동은 내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운영한다. 이 6개동은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지난 3년 동안 동 마을계획단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방안을 찾으며 실행력을 길렀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강사와 성동구 주민자치사업단장이 주민자치회의 필요성과 구성과정을 설명한다. 또 주민자치회 시범동인 종암동 마을사업전문가가 경험을 들려준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교육을 6시간 이상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으로 결정된다.
이번 교육 및 주민자치회 구성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 마을민주주의과(02-2241-2206)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문제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고 마을계획을 실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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