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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부산시, 어린이집 비리 잡아낸다…구·군 합동 특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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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보조금을 지급 받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 구·군과 합동으로 3개반 54명의 감사관을 투입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스핌

부산시청 전경[제공=부산시청] 20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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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린이집은 총 1897곳으로 국․공립 172곳, 사회복지법인 82곳, 민간 770곳, 가정 771곳 등이고, 점검반 구성, 세부계획 수립 및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2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보조금 교부 및 사용의 적정성은 물론 급식․위생 관리 실태, 등록인원 적정성, CCTV 운영 및 관리실태,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류제성 부산시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로 적발된 어린이집은 사안에 따라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어린이집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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