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한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540명 중에 285명(52.7%)이 65세 이상 자전거 운전자였다.
전체 자전거 사고 중에서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 비중도 계속 증가해 지난해 기준 23.6%에 달했다.
김 의원은 "안전모 의무 착용 정책에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자전거 사고 사망자를 보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비율이 절대 다수"라며 "어린이와 고령 운전자는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