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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2018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글로벌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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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DCC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에너지 선도도시, 대전’ 주제
대전시-FREE 재단-KIER 에너지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협약도


대전=조석장 기자】 대전시는 오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으로 에너지 신기술 성과 교류 및 지역협력 신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에너지 선도도시, 대전!’을 주제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전문가, 에너지 기업 및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해외 에너지 신기술 동향 및 정책, 국내외 에너지산업 발전 방향,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주거를 비롯해 환경, 교통, 편의시설 등 흩어져 있던 각각의 기능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등 신기술과 접목돼 하나로 융합한 도시이다.

개회식에서 대전시는 미국 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대전시 에너지산업정책을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교류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은 에너지, 물, 자원, 신재생에너지, 환경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델러웨어대학 존번(John Byrne) 교수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국제 조직이다.

이 재단은 전문가와 저명한 학자들의 자문 하에 연구 후원, 대학원 교육 지원, 다양한 조직의 지속가능모델 개발 전략수립 컨설팅, 정책입안자 및 오피니언 리더에 대한 자문, 에너지와 환경 관계의 전환을 추구하는 공동체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대전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구축을 위해 향후 대전시의 정책연구용역 및 정책 자문, 특강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의 이사장이고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 소장인 존번(John Byrne)교수와 베트남 경제기술부 대표 응오 쓰안 빈(Ngo Xuan Binh)부국장이 초청된다.

존번 교수는 유엔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워킹그룹 위원으로서 IPCC가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전시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3050’ 실현 및 대전시 신재생에너지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스마트시티는 정부의 국가전략사업으로서 스마트시티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핵심키워드”라며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이 스마트 교통ㆍ환경ㆍ도시 관리,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대전 경제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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