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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모트렉스, 전진중공업 인수…펌프카 사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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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에 ADAS 기술 적용…“제품 경쟁력 키울 것”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모트렉스(118990)는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이하 웰투시)와 공동으로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국내 1위 업체인 전진중공업 인수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실질 경영주체(SI), 웰투시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인수에 참여했다. 모트렉스는 전진중공업 인수 후 수산중공업(017550)에 전진CSM을 매각하고 펌프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강점인 신흥국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건설 수요는 많지만 확대하지 못했던 신흥국 사업 진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진중공업은 작년 기준 매출 2035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당기순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1위 업체로 건설 특장차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전장기업인 모트렉스와 특장차업체 전진중공업은 사업 분야에서 공통 부분이 많아 특장차에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품 경쟁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환 대표는 “미래에는 건설 현장이 자동화·로봇화돼 미니 스마트도시 같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연구개발 중인 ADAS 기술을 전진중공업에 입혀 스마트 건설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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