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Hot-Line] "휠라코리아, 글로벌 인지도 확대…中서 매출 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중국 시장 내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 도약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휠라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급증한 577억원으로 컨센서스 506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특히 국내 부문 영업이익이 국내에 반영되는 중국 수수료가 휠라 중국 매출 덕분에 전년도 5억원에서 126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내 매장 효율성 개선과 휠라 키즈, 인티모 등 브랜드 라인 확장에 힘입어 중국사업 관련 이익은(수수료+지분법이익) 2년 만에 약 3배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9년과 2020년에는 620억원, 805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제품력 강화와 가격 현실화, 유통구조 변화라는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국내사업의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