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성동일, “하정우 하와이 천억짜리 집? 대출이 998억”… ‘음해 배틀’로 빵 터뜨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격했다.

24일 오후 6시 ‘짠한형 신동엽’에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의 하정우, 여객기 기장 규식 역의 성동일,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의 채수빈이 출연했다.

하정우는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이거 굉장히…”라며 장난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야!”라고 소리치며 그의 장난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매일경제

성동일, 하정우가 케미 입담을 뽐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곧이어 성동일은 “야, 청담역이 바로 여기서 2분 거리더라, 2분 거리”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청담동에 이런 스튜디오가?”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신동엽은 “연기자들이 음해하니까 진짜 같아”라고 감탄했다.

잠시 후 신동엽은 “아니 근데 이거는 편집해주세요”라며 “정우야, 나 그거는 궁금했어”라고 비밀 얘기를 시작하는 듯한 연기를 펼쳤다.

이어 그는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그거 천억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라고 과장하며 장난임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격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에 성동일은 “천억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내가 가봤잖아, 대출이 998억이야. 미국 세잖아, 이율… 하와이 은행에서 얘가 융자를 받았거든”이라고 덧붙이며 화룡점정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참을 고민하던 신동엽은 “하와이 천억 넘는 거는 사람들이 그냥 다 안 믿는데 여기가 청담동이라면 사람들이 믿을 수도…”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작품성, 상공에서 벌어지는 리얼타임의 긴박함으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