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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두산그룹,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에 건설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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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달러 규모 중·소형 건설장비, 발전기 등 지원

"주민들 아픔 더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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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두산그룹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피해 현장에 필 요한 장비들을 선정한 뒤 현지 딜러를 통해 긴급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이 지원하는 건설장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형 건설장비와 두산밥캣의 소형 건설장비, 발전기 등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의 아픔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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