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0∼21일 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3회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책,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이유남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도서관 옥상 아고라 콘서트, 기증 도서 나눔 행사, 아나바다 장터 및 체험행사, 핼러윈 체험행사, 김득신과 함께하는 독서 OX 퀴즈가 열린다.
이 고장 출신인 김득신은 백이전(佰夷傳)을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 시대 독서광으로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이다.
동극 공연,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캐릭터 선발 대회, 동화축제도 마련됐다.
40여 개 기관·단체·평생학습 동아리·출판사·서점 등이 마련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군은 체험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다목적실, 평생학습실 등을 갖춘 이 도서관은 2014년 문을 열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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