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119구급차에 실려가자 학부모 "무슨 연기하는 것도 아니고" 분노 폭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환희유치원 홈페이지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의 부정 교비 사용에 학부모들이 분노했다.

MBC는 지난 14일 유치원 교비를 자신의 명품백과 차량 유지비 등에 사용한 원장 A씨를 만나기 위해 직접 유치원을 찾았다.

이날 약 200여명의 학부모들도 유치원을 찾아 원장에게 교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 요구했다.

하지만 원장은 학부모들이 모인 회의장 앞에서 쓰러져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실려갔다.

이에 분노한 학부모들은 MBC에 “계속 피하고 있으니 확인이 안 되고 오늘도 다 시간 내서 왔는데 실신했다고, 지금 무슨 연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분개했다.

한편 지난 1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2017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1878개 사립유치원(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