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인도군 상호군수지원협정 협의 시작, 안전보장·경제분야 협력 방안 논의
인도 첫 고속철도 신칸센 방식 건설에 추가 엔 차관 공여 표명
일본·인도 정상 매년 상호 방문
일본 외무성은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29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두 정상이 2015년 12월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국방·고속철도 등에 관한 협정과 원자력 협정 체결에 합의한 각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뉴델리 AP=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29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28일 일본을 방문하며 다음 날 아베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Free and Open Indo Pacific Strategy)‘에 따라 지역 내에서의 연대 강화를 모색하고, 안전보장·경제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진전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일본 자위대와 인도군 간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협상 시작과 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제3국 인프라 건설 협력에 관해서도 협의한다.
이와 함께 뭄바이(Mumbai)~아메다바드(Ahmedabad) 간 505km를 잇는 인도 첫 고속철도의 신칸센(新幹線) 방식 건설에 추가 엔 차관 공여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디 총리는 2016년 11월 처음 방일해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일본·인도 정상은 20005년부터 매년 번갈아 가면서 상대국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아베 총리가 뉴델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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