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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캐나다도 철강 수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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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할당량을 초과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가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콘크리트 보강용 철근, 에너지 관 제품 등 7개 외국산 철강 제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캐나다 정부는 이 품목들의 지난 3년간 평균 수입량을 근거로 할당량(쿼터)을 설정한 후 이를 초과하는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철강 수입 제한이 국내 철강업계에 직접적으로 주는 영향은 크지 않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캐나다에 수출한 철강 제품은 약 38만t으로 전체 수출량의 1.2%다.

이성훈 기자(in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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