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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2018 국감] 미스터피자 정우현·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증인 채택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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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정우현 전 회장 재판 중인 점 감안"

산자위 "정우현 전 회장 재판 중인 점 감안"

한국금융신문

갑질 논란 이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정우현 MP그룹 전 회장. /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지난해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국감장에 서게 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시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했었다. 정우현 MP그룹 전 회장에 대해선 경비원 폭행과 보복출점 등 각종 갑질과 관련한 해명을 요구할 예정이었다.

산자위는 정 전 회장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해 여야 협의 끝에 증인 요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참석 예정이었던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에 대한 증인 채택도 철회됐다. 이 대표는 가맹사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직영사업만 실시하는 전략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위협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역시 예정대로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오후 담 회장은 노조 탈퇴 강요 및 인사불이익에 대한 질의, 백 대표는 업종 확장과 방송출연으로 인한 간접광고 논란에 대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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