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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혜원,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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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채널A)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을 비판했다.

선동열 감독이 10일 오후2시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선 감독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 과정에 대해 신랄하게 추궁하며 "국가 대표 감독직을 맡겠다고 먼저 나섰냐"고 질문했다.

이에 선 감독은 "KBO, 구본능 (전) 총재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5월쯤으로 (시기를) 기억한다.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두 달 뒤 결정했다"고 말했다.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해선 "저는 현장만 안다. 행정은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자신의 연봉을 2억 원이라고 밝힌 선 감독은 '판공비(업무추진비)가 무제한이라는 말이 있다'는 손 의원의 질의에 "연봉에 포함"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봉 2억원에 판공비 無 SUN, 국감서 사령탑 부임 과정 밝혀"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면서 "다시 간다. KBO, 그리고 KBSA, 야구적폐부터 제대로 밝혀 보겠다. 야구팬 여러분들의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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