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수영구청장 '취임 100일' ... "전국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 만들 것"

민선7기 강성태 수영구청장 취임 100일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 모습/제공=수영구청

민선7기 강성태 수영구청장 취임 100일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 모습/제공=수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이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해 10대 구정성과를 선정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빠른 구정 파악으로 내부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운동화를 신고 발로 뛰며 실천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구정 발전을 이끌고 있다.

선정한 10대 성과로는 첫째,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토대를 마련한 것을 꼽았다. 수영구는 총 5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확정하여 민선7기 4년 간의 구정 밑그림을 완성했다.

둘째, 대표 공약사업인 무상교복 지원 추진이다. 입학철에 고민이 큰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명품 교육도시 수영구 조성을 위해 무상교복 지원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셋째, 그늘막 설치 등 선제적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이다. 횡단보도 그늘막 선제적 설치 및 도로 살수작업 등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수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넷째, 2018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 4년 연속 수상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수영구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다.

다섯째, 아이들과 어르신이 행복한 수영구를 조성한 것이다. 지난 9월에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구구팔팔 경로당을 개소한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여섯째, 일자리가 있는 친(親) 청년도시 수영을 조성한 것을 꼽았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사회적경제조직 청년 일자리 사업 3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곱째, 희망보금자리 임대주택 리모델링 입주를 완료한 것이다. 부산시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HOPE 사업에 선정돼 입주식을 개최,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 가능한 주거복지를 실현했다.

여덟째, 광안리해수욕장의 만성적 주차불편 해소 추진이다. 지난 8월 민락해변공원 노상공영주차장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올 11월초 수변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홉째, 수영구 관문지점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부산시 도시환경정비 중점추진 대상사업 공모에 선정돼 망미동에 소재한 연제구-수영구 관문지점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열째, 취임 이후 운동화를 신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구민들의 어려움을 꼭 해결하는 '우리동네 구청장'으로서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민선7기 강성태 수영구청장 취임 100일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 모습/제공=수영구청

민선7기 강성태 수영구청장 취임 100일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 모습/제공=수영구청

특히 앞으로는 ▶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관광정책분야에 문화정책 조타수 역할을 할 '문화예술관광정책특보'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며, ▶ 구 청사 1층에 고용관련 전문인력을 보강해 '청년, 경력단절자 취창업지원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구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동안 개최됐던 구민체육대회를 폐지하고, 앞으로는 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구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며, ▶ 구청장과 직원 간 1:1 이메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를 들으며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 행보'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예산분야에서는 관행적이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아낄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찾아내어 투자 재원을 확보해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행정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 2050 수영구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구정발전의 청사진을 가지고 수영구의 미래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수영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근차근 꼼꼼히 나아가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겸손의 구정을 실천해 부산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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