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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 중구, 전통시장 '말하는 미니소방서' 7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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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골목형 전통시장 '미니소방서' 설치 모습/제공=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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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 전통시장 '미니소방서' 설치 모습/제공=중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는 최근 골목형 전통시장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말하는 미니소방서' 7곳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설치지역은 아리랑거리, 만물의 거리, 신창상가, 건어물시장, 새영주시장, 부평깡통시장, 부산자갈밭시장으로 전통시장 화재 시 초기 대응이 힘든 곳이다.

'말하는 미니소방서'란 불이 나면 누구나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 10대를 둔 소화기함으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화재취약대상인 골목형 전통시장에 설치해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형 재난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국제안전도시 시범사업 화재분야에 선정돼 전통시장 화재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통시장 화재 ZERO를 달성하고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 '말하는 미니소방서' 설치로 전통시장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초기 대응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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