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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뉴욕증시, 채권금리 경계감에 혼조 마감…다우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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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 상승 우려가 지속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3포인트(0.15%) 오른 2만6486.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포인트(0.04%) 하락한 2884.43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50포인트(0.67%) 떨어진 7735.95로 각각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동향에 주목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콜럼버스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지난주 채권수익률 급등세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지난주 미 국채금리는 3.2% 선 위로 급등하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치다.

최근 애플과 아마존에 대한 '스파이 칩' 논란 등으로 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점도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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