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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울산 시내버스 기사 위험운전행동 월 64.3회…작년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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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시내버스 차고지
[울산시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올해 1∼7월 시내버스 디지털 운행기록 장치 분석 결과, 운전기사 위험운전행동 횟수가 월평균 64.3회(100㎞당)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2월 월평균 68.7회보다 6.4%(4.4회) 줄어든 것이다.

버스별로는 시내버스 61회, 직행좌석 35.5회, 리무진버스 32회, 지선버스 163.7회, 마을버스 92.7회로 지난해보다 각각 15%(10.7회), 17.2%(7.4회), 3%(1회), 3.1%(5.2회), 31.4%(42.5회) 감소했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는 자동차의 속도·분당 회전수(RPM)·브레이크 등을 바탕으로 가속도, 주행거리, 교통사고 상황 등을 자동으로 전자식 기억장치에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급출발, 급정지, 급가속 등 11개 지표를 확인해 위험운전행동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이 운행기록을 바탕으로 위험운전행동을 분석해 운행습관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출발, 급정거 등 운행습관을 과학적인 분석과 교육을 통해 개선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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