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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말레이시아 팬, 손흥민 SNS에서 조롱…“지려고 인도네시아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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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말레이시아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조롱성 댓글을 달자 이에 격분한 한국 축구팬들이 욕설로 대응하면서 해당 계정은 난장판이 됐다.

19일 현재 손흥민의 최근 게시물엔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말레이시아에 지려고 인도네시아까지 왔나”라고 조롱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가 한국에 2-1로 승리하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인 손흥민의 계정에 몰려들어 조롱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 팬들은 욕설을 올린 이들과 댓글 전쟁을 벌이며 언쟁을 주고받고 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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