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 조합원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왼쪽네번째)은 지난 1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임직원과 학부모 등과 함께 기념찰영했다/제공=청도농협

청도/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농협은 지난 1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조합원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영훈 조합장을 비롯한 청도농협 임직원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농협은 올해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17명의 장학생을 선정, 1인당 100만원씩 모두 약 17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청도농협은 1995년부터 매년 조합원자녀의 장학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1325명, 총 7억 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인재 발굴과 지역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 하고 있다.

박영훈조합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폭염과 가뭄에 고통받는 농업인들의 어깨에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며, 학생들은 부모님께 더욱 효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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