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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코피아난 별세, 한국과 특별한 인연 '강경화 장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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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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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코피 아난 재단'은 트위터로 "가족과 재단은 매우 슬프게도 아난 전 총장이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린다"고 전했다.

1938년 가나에서 태어난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7번째 유엔 사무 총장을 역임했다. 아프리카 내전 종식과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퇴임 후에는 2007년 넬슨 만델라가 창설한 세계 원로정치인 모임 '엘더스'(The Elders)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3년 '엘더스' 회장에 올랐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06년 9월에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UNHCR) 부고등판무관에 임명됐는데, 그를 발탁한 것은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었다. 특히 부고등판무관은 유엔에서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직급 중 둘째로 높은 사무차장보(ASG) 직급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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