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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종훈 의원,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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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종훈 의원, 민중당 울산시당 위원장 출마 선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현 울산시당위원장은 출마하지 않고 김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김 의원은 "비정규직과 청년을 대변하고 직접정치의 새로운 상을 만들기 위해 창당한 민중당은 아쉽게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동자와 시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민중당은 유권자들의 따가운 질책을 뼈아프게 받아들여 모든 낡은 것과 결별하고 변화와 혁신, 소통으로 진보정치 발전을 선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울산시민이 사랑하는 정당으로 변모하기 위해 민중당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노동과 시민사회, 진보진영과 폭넓게 연대하고 단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칭 울산노동진보시민연석회의를 구성하고, 울산시와 각계에는 고용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울산미래비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중당 울산시당 위원장 선거는 21일부터 25일까지 울산지역 당원 3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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