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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노란연꽃 보신 적 있나요?'…장성 농업법인 농장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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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농업법인 연향기의 농장에 피어난 노란연꽃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의 한 농업법인이 노란연꽃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업법인 연향기가 2년간 준비를 거쳐 노란연꽃 종묘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노란연꽃은 불교 경전인 화엄경에 등장한다.

화엄경에는 널리 알려진 하얀연꽃과 함께 노랑·파랑·빨강 등 네 가지 색깔의 연꽃이 나온다.

연꽃 재배가 발달한 중국에서는 '황제의 꽃'으로 인식돼 씨앗 반출과 종묘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권영룡 연향기 대표는 "장성을 전국에 알린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부응하고자 노란연꽃 재배를 시도했다"며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민과 여행객에게 농장을 개방했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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