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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人物】라혁일 (사)한국체육인회 전북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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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라혁일 지회장.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마음의 청춘을 지니고 젊은이들 못지 않는 자태를 뽐내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가 있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라혁일 지회장이다. 이번 라혁일 前 전북도 체육회사무처장이 제3대 (사)한국체육인회 전북지회장에 취임하게 된것이다.

15일 오전 시 전북 완주군 동상면 곰바위식당에서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하계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라 신임 전북지회장은 지난 6월 7일 전북체육인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북체육, 스포츠 자료수집 ▶전북스포츠 조사.연구해 관련기관에 건의▶과거 체육자료 수집, 발간 노력 ▶전북체육발전 포럼 개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 위한 포럼 개최 ▶장학금 전달(우수선수)▶각시도지회 교류와 방문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선수단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 1947년 김제시 신풍동에서 태어난 라혁일 신임 전북지회장은 김제중, 김제고, 전주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지난 1971년 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2004년 도 체육회 사무처장까지 오르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로 전국 16개 시.도체육회 가운데 최초다.

체육회 입문후 가장 큰 성과는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전북도체육회관’ 건립이다. ‘전북체육회관’은 체육인들의 요람으로 도내 체육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상징하는 건물로 그가 마무리했다. 또한,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한 도민들의 체력향상과 실업팀 창단, 대학팀 창단 등에 앞장섰다.

35년 전북체육의 산증인으로 통했던 그는 당시 전북체육을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는 퇴직 후에도 전북체육계 30년을 되돌아 보는 ‘전북체육계 비사(秘史)’를 준비 하고 있다.

영광스런 순간, 비리로 얼룩져 부끄러운 과거도 있었던 비사 등을 가감 없이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이정표가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또한, 체육과 끊임없이 인연을 이어가며 ‘신의�냽의리�냽약속’을 중시하며 살아오고 있다. 현재 전북체육회 고문, 대한체육회 문화�냽환경�냽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컬링협회�냽대한보디빌딩협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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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혁일 지회장 취임 및 하계단합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라 신임 전북체육인회 회장은 "체육인의 후진양성을 위해 우수선수 육성.지원에 노력하겠으며, 원로 체육인에 대한 예우와 본회 회원들간 친목, 그리고 건전한 체육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라혁일 전북지회장은 현재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보호단은 청소년을 위한 현장체험, 야생화 보급, 무궁화식재, 야생동물 벌법밀렵 단속, 야생채취근절,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런 공로로 2017년 대한민국 베스트인물대상 환경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의지로 사회적 공동가치를 추구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라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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