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엔씨소프트, 양호한 실적·자사주 취득·증시 반등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상승세다. 양호한 2분기 실적과 237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증권시장의 반등세 등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9분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7.16%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39% 하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364억원, 영업이익 1595억원, 당기순이익 140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시장예측치에 소폭 못미쳤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오히려 예측을 상회했다.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과 비교됐다.

여기에 전일 터키발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에 하락했던 국내 증권시장이 반등한 것도 영향을 준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부분이 하락마감했던 게임주도 상당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375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엔씨소프트 지분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로 취득기간은 8월 14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리니지M 업데이트, 4분기 리니지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라인업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 등의 신작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