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김성태 “여야 특별활동비 폐지 원칙적 합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60)는 13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특별활동비 폐지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는 계기로 한국당은 특활비 제도를 폐지하는 입장을 강고하게 가져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활비 문제 본질은 다른 모든 국가예산과 마찬가지로 투명성에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현실적으로는 특활비가 상당부분 각 정당의 원내 운영비로 사용된다는 어려움도 있지만 원천적으로 특활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기본 입장을 공고히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특활비는 완전 폐지로 가는 게 맞을 거 같다”며 “국회부터 선도적인 입장으로 정리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 낼 수가 있을 거 같다. 여야 간 잘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는 이날 예정된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 특활비 완전 폐지 입장을 최종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