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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생태와 음악의 향연' 시흥갯골축제...흥미진진한 70개 프로그램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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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16일 개최...27일까지 '갯골패밀리런' 참가자 300가족 모집

시흥/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하는 ‘시흥갯골축제’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음악제’로 진행, 가을 초입의 생태 축제장을 음악의 향기로 가득 채운다.

6일 시흥시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란 주제로 13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서해안 갯골생태공원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방문객들이 갯골의 친자연적인 생태 환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쿠스틱 음악과 함께 진행한다.

어쿠스틱 음악제는 9월 15~16일 이틀 동안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진행된다. 15일에는 원셋·디에이드·에디킴·장혜진이 화려한 음악제를 알리고, 16일에는 노르웨이숲·마인드유·이지형·유리상자가 무대에 올라 갯골생태공원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갯골패밀리런·갯골놀이터 2가지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시흥갯골축제장에 마련된 6가지 체험존에서는 소금놀이터·갯골놀이터·갈대놀이터·나무&풀놀이터·가을꽃놀이터·곤충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어쿠스틱 음악제·나무숲 공연장·소금창고 인형극·수영장 예술극장·시흥댄서&래퍼 등 5개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은 장르별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기호와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을의 초입, 신선한 갯바람 속에 진행되는 시흥갯골축제에서는 11개 프로그램 존과 갯골패밀리런, 갯골습지 배낭여행 등 7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쿠스틱 음악제 등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갯골축제 홈페이지와 갯골축제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갯골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배우고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 환경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흥갯골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갯골패밀리런’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기간은 7일부터 27일까지이며, 300가족(1000명 내외)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갯골패밀리런은 가족이 한 팀이 돼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생태 오리엔티어링 미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갯골생태여행, 갯골VR투어, 가족 협동놀이와 풀피리 교실, 갯골풍경 추억사진관 등 다양한 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션을 마친 뒤에는 모두 갯골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된다. 퍼레이드는 갯골패밀리런 신청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갯골패밀리런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갯골에 서식하는 생물 모습의 가면을 만드는 ‘가면만들기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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