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낮 11시 12분께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고장 나 상행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가 낮 12시 49분께 정상화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서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사고열차를 예비선로로 옮겼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고열차의 부품이 탈락하는 장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용산역과 서울역 사이 상행선 운행이 막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운행이 중단된 동안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역을 향하던 상행선 열차들을 용산역에서 되돌려 하행 방향으로 운행했다. 또 하행선 열차 일부를 서울역에서 되돌려 상행 방향으로 운행했다.
현재는 1호선 모든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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