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수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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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사진 중앙) 중구청장이 중구수영장 서승현 센터장, 이규호 주임, 손동섭 강사, 정은아 강사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3일 구청장실에서 심정지환자를 신속한 응급대처로 생명을 구한 수영장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10시께 중구 수영장에서 안전요원으로 일하던 신우석(23)씨는 회원 장모(42)씨가 갑자기 쓰러진 장면을 포착, 응급 구조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대처했다.
마침 주변에 있던 수영강사 손동섭(38)씨는 장씨를 바로 눕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다른 직원들도 바로 가세했다.
서승현 센터장은 자동제세동기를 들고 왔고, 이규호(31)�냽정은아(35) 강사는 손씨에 이어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걸린 시간은 1~2분에 지나지 않았다.
4분여 뒤 도착한 119구조대는 장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장씨는 다행히 이들의 재빠른 조치로 뇌에 큰 지장을 받지 않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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