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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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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에 선발된 고등학생 17명이 이달 13일까지 노벨상의 발상지인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위스 등 북유럽의 주요 과학 기술 대학과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은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외 연구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기술 전문가의 꿈을 키워주는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그간 108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7박 8일간 스위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 로잔공대(EPFL),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스웨덴국책연구소(RISE), 스웨덴왕립공대(KTH) 등의 선진 연구 현장을 견학하고, 현지 연구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연구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과학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고, 최근 2년간 정부와 지자체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학생 중에서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과학영재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서 커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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