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사육시설.(사진제공=음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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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축산농가는 가축의 고온한계(35도 이상) 온도에 따라 적정온도를 유지시켜 줘야하며 적정온도 보다 높을 때는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발육저하, 고온한계 보다 높을 때는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폐사, 폐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축사의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해 온도상승을 억제시키고 단열, 차광막 및 송풍시설을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시원한 물을 자주 주고 충분히 물을 먹여야 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혹서기 대비 사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안개분무시설, 냉난방기 등을 설치하여 폭염 피해예방을 지원했다.
시설을 이용한 폭염대응으로는 안개분무시설의 경우 시간당 2회 간격으로 30초간 분사되며 축사 내 온도를 5도 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그 외 쿨링패드나 냉난방기를 이용하여 축사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전만동 소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현장지도 강화와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피해예방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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