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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시
‘한국 씨름계의 거목’ 학산(鶴山)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씨름협회와 김천시씨름협회의 주관한다.
또 1000여 명의 초�냽중�냽고�냽대�냽일반부 선수들이 참가, 체급별 모래판 장사를 가린다.
김성률(1948~2004) 장사는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8연패와 KBS배 전국장사씨름대회 4연패, 그리고 전국씨름선수권대회 4회 우승 등 1970년대 모래판을 주름잡았다.
이번 대회는 첫날 대학부 개인�냽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일반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예선전에서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4강전과 결승전은 3판 2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한편, 오는 8일 열리는 대학부 경기와 9일 고등부 경기, 10일 중등부 경기는 KBSN sports를 통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국에 생중계된다.
김천시는 1942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국씨름대회가 열리기도 했던 유서 깊은 씨름의 고장이다.
특히, 1947년 광복기념 제1회 김천전국장사씨름대회를 비롯해 2014년 천하장사 씨름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1950년대 모래판을 주름잡았던 김기수와 역대 최다인 12차례 백두장사에 오른 이태현 등 걸출한 장사들을 배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인 씨름의 열정과 투혼이 살아 숨 쉬는 김천에서 뜻 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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