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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알아두면 쓸모있는' 과학 휴가 '과학창의축전'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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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플라즈마 볼을 만져보고 있다. 2016.8.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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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과학기술을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과학축제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과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2018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99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2년째를 맞이한 과학창의축전은 연간 약 20만명이 찾는 국내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행사다. 올해 과학축전은 '과학과 함께 휴가를 즐긴다'(Science on,
Playcation)를 주제로 한 축제형 행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채워진다.

이번 행사의 전시·체험공간은 '도시공간'을 콘셉트로 Δ다운타운 Δ과학문화산업밸리 Δ과학광장 Δ과학공원 등의 공간으로 나눠 구성했다. 주제관에선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생활공간을 보여준다.

'과학문화산업 밸리'에서는 6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과학을 활용한 문화·산업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과학광장'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의 경연대회인 '페임랩 올스타전' 등 성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과학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 과학축전은 실내 행사장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인 '과학공원'에서 과학마술, 버스킹, 과학체험교실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과학축제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미래 과학기술로 만들어 갈 생활과 환경의 변화를 체험하며 국민들이 과학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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