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상무위, '학년전 교육법' 통과
17일 베이징의 한 거리에 엄마와 아이가 서있다. 2024.1.7 ⓒ AFP=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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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교육당국이 취학전아동의 보육 질 향상을 위해 유치원의 '초등학교'식의 교육을 관리한다.
11일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당국자는 이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심도있는 정리 및 시정 작업을 지속해 유치원의 '초등학교와' 등 규범에 맞지 않은 유치원 운영을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폐막한 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는 '학년전 교육법'이 통과됐다.
교육부 당국자는 "유치원이 보육과 교육의 결합을 견지하도록 진도하고 놀이를 기본으로 하는 활동을 실시하며 풍부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영유아가 적극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놀이와 생활 중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아의 보호와 교육 행동을 표준화하고 교육 자원의 승인을 위한 관리 조치를 연구 및 공식화해 유치원에서 사용되는 교육 자원을 표준화하고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육의 질 평가를 강화하고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감독 및 평가를 시행해 보육의 질을 지속해서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취학전교육 재정 보조금을 각급 정부 예산에 포함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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