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아시아 부동산 AUM 세계 4위 기록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글로벌 부동산 미디어기관 IREI(Institutional Real Estate, Inc.)이 지난 1일 발표한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AUM)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987년에 설립된 IREI는 전 세계 부동산 및 인프라 시장에 대한 정보를 미디어, 컨퍼런스 및 자문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관이다. IREI의 ‘글로벌 운용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투자자산 운용사 순위와 이를 종합한 세계자산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부동산 AUM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던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는 3계단 상승해 GLP(싱가포르), UBS(스위스), 아센다스(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4위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전체 부동산 자산 순위에서도 작년 59위에서 47위로 올라 국내 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에서 총 139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 업계를 선도하며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에서 세계 4위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는 운용자산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에게 안정성과 고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양질의 부동산 자산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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