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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오늘 날씨] 지속되는 폭염 '서울 최고 35도'…부산, 19일 연속 열대야 "온열 질환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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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며 지금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더위체감지수가 '매우 위험' 단계까지 치솟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나온 한 학생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물을 마시고 있다. 한편, 다음 달 1일과 2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9℃까지 치솟으며 지난 1994년 38.4℃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승현 기자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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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북부와 경기북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상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올라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울은 15일, 부산은 19일, 광주와 대전은 16일, 여수는 18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속초, 포항, 영천 등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한 곳도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3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34도, 울릉도·독도 33도, 홍성 29도, 수원 30도, 청주 29도, 안동 31도, 전주 29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포항 32도, 목포 29도, 광주 30도, 여수 31도, 창원 31도, 부산 32도, 울산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9도, 인천 33도, 춘천 35도, 강릉 36도, 울릉도·독도 32도, 홍성 33도, 수원 35도, 청주 34도, 안동 35도, 전주 33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포항 38도, 목포 33도, 광주 36도, 여수 34도, 창원 35도, 부산 34도, 울산 36도, 제주 31도 등이다.

[이투데이/김진희 기자(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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