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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예상된다. 서울 낮 기온은 33도, 대구 37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덥겠다. 강릉과 광주도 35도까지 치솟겠다. 다음주까지는 폭염특보가 차차 확대·강화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밤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전날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채 유지되는 현상이다.
지난 밤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들의 밤 최저 기온은 강릉 28.8도, 포항 27.3도, 대구 26.0도, 부산 25.8도, 청주 25.5도, 대전 25.4도, 여수 25.1도였다. 이날도 밤 사이 열대야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와 농·축산물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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