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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한줄읽기]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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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토머스 프랭크 지음)=201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를 예견했던 저자가 민주당의 위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핵심 지지 계층을 둘러싼 전략적 오판임을 증명한다. 열린책들, 1만7000원.

●복학왕의 사회학(최종렬 지음)=계명대 사회학과 교수인 저자가 지방대 졸업생들의 삶의 경로를 추적하며 수도권 중심 청년 담론에 의문을 제기한다. 오월의봄, 2만4000원.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오세라비 지음)=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급진 페미니즘' 현상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책. 메갈리아-워마드로 대표되는 '혐오의 미러링'이 사회운동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좁쌀한알, 1만3000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도우 장편소설)='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로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도우의 신작 소설. 시골 마을의 작은 서점 '굿나잇 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사랑을 다룬다. 시공사, 1만3800원.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노세 나쓰코 등 지음)=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그림책 상을 휩쓸며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 남인도 바닷가 마을의 이 작은 출판사가 핸드메이드 책으로 80만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비결을 살핀다. 남해의봄날, 1만7000원.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김겸 지음)=광화문 이순신 동상, 올덴버그의 '스프링', 백남준 작품 등을 복원한 저자가 시간에 풍화하는 예술을 복원하며 남긴 마음의 기록. 문학동네, 1만6500원.

●책벌레의 여행법(강명관 지음)=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인 저자가 '간디 자서전' '마하바라타' '바가바드기타' 등 인도와 스리랑카를 26일간 여행하며 떠올린 책에서 붙잡은 문장들, 여행자의 특권으로 무심한 듯 남긴 사유와 성찰의 기록. 휴머니스트, 1만7000원.

●김명화 희곡집(김명화 지음)=비평가이자 희곡작가이며 극단 '난희'를 창단해 연출 작업까지 모색 중인 저자의 희곡집. 전 3권, 지식을만드는지식. 1만8700~2만4800원.

●소확행(배연국 지음)=소소한 삶의 아름다움,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에 관한 짧지만 힘이 되는 글들을 담았다. 글로세움,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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